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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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껌과도 같다.

처음에는 달콤하고 행복감을 주는 물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담백하고 싱거워 지며 아무런 맛도 없어지기 마련이며

조금 더 지나면 뱉어서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만다.

하지만, 어느 곳에 뱉어 버리든지

그것 또한 지울수 없는 흔적을 남기고 만다.

 

 

참 오래동안 일기를 안썼던것 같다.

그동안 공부에 바쁘기도 하고 운동에도 열중하기도 하면서 

참으로 여러가지를 겪고 행복,고난 모두를 겪어 왔던 것 같다.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인간관계를 manage하기는 참으로 쉬운 일이 아니구나 했다.

 

나는 소처럼 느릿느릿하게 걷고 한쪽만 보면서 가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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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부지런히 먹고 젖을? 못짜겠지만 주인을 위하여 부지런히 일해주며

딴궁리 하지 않고 그냥 자기가 맡은 바의 일을 부지런히 하고 그만큼의 repay를 바라는 사람인것 같다.

거대한 야망도 없으며 다만 알뜰하고 따뜻한 삶을 지내기를 원한다.

 

어제가 추석인데, 송산이도 우리 집에 와 있고

내 몸도 좀 피곤한지라 부모님한테 가지를 못하고

오늘 오후에야 갈수가 있었다.

 

가서 아버님이 해준 소탕을 한사발 들이키고 온오후 티비를 보고

짧은 nap를 자다가 허리가 아픈 바람에 그만 잠에서 깨고 말았다.

때는 이미 저녁 다섯시를 가리키고 있었으며

티비에서 나오는 한국영화 -"아이스케키"를 보고 뭔가 맘에서 울컥하는것을 억누르며 끝까지 보았다.

 

저녁 여섯시쯤일가,

어머님이 돌아오셨다.

얼굴에는 피곤기가 가득하였으며 예전에 볼때보다 몸이 더 많이 부어있었다.

어머님이 조금더 자신의 건강에 신경을 쓰며 음식건강에 주의를 돌렸으면 좋겠다.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가 없는것은 덜 드시고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 이외스럽게도 어머님은 나를 보고 사과를 하나 깍아서 달라고 하셨다.

서투를 솜씨로 사과를 깍으면서 어머님 왜 그러시지 하면서 생각을 했는데

어머님한테 사과를 깍아 드리고 나니 집으로 가는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아버님의 차를 타고 신광까지 가서 그쪽에서 버스를 잡고 돌아오게 되였는데 이상하게도 멀미가 나는 탓에 기분이 조금 언짢았다.

 

 

암튼. 저녁에 어머님,아버님 도와서 목욕탕 청소를 해드리지 못한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저녁에 아버님이 전화 오셔서 "집에 도착했으면 왜 연락이 없냐?"라고 근심어린 말투로 11시정도쯤에 말씀하셨을때 가슴속으로 아차 하고 말았다.

"청소를 하고 힘들어 죽겠다. 너는 이놈 도와주지도 않고." 하며 피곤기 어린 말소리를 듣는 내내 가슴이 아팠다.

 

다음에는 꼭 부모님을 도와서 많은 일을 해드려야지.

더 좋은 아들로 성장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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